[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유유기지에서 ‘인천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마을 드림촌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과 관계공무원, 관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일자리위원회 청년창업분과 위원, 인천청년네트워크 운영진 등이 참석했다.
시는 특별히 청년층 참여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근무시간 이후로 행사시간을 변경하는 등 청년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청년창업가, 인천청년네트워크 운영진 등이 이 날 함께했다.
이번 용역은 수요자 중심의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직주일체형 창업지원시설인 ‘창업마을 드림촌’(미추홀구 용현동 소재)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기간은 4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 창업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 ‘창업마을 드림촌’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도출 등이 골자다.
특히 수요자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창업지원정책을 펼치기 위해,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연구에 반영해 연내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 창업생태계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창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과제를 도출할 것이며, 특히 '창업마을 드림촌'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인천의 창업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창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잘 활용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창업마을 드림촌’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창업가라면 누구나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