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12회 독산성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이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 해로 12회를 맞아하는 독산성문화제는 10월 8일(금)부터 10월 10일(일)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면 진행으로 준비하되, 코로나19의 지속상황에 따라 비대면 진행 또한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특화된 독산성문화제 추진을 위해 오산문화재단은 총괄기획, 핵심콘텐츠 등 운영전반에 대한 외부 총감독으로 ‘평창 평화페스티벌’, ‘원주 다이나믹 댄싱카니발’,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총감독 등을 역임한 황운기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이 날 보고회에서 제12회 독산성문화제와 같이 진행될 '정조대왕 능행차'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산시 관계자는 동시에 두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차별화를 두면서도 서로 융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앞으로 오산시는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과 위로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추진 준비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