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아름채·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온택트 어버이날 행사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6일 아름채노인복지관, 7일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각각 진행한 어버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시장, 윤미경 시의회의장, 노인복지관 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100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하며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토현수막 이벤트, 감사편지 낭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으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다함께 하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들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는 청기백기 게임 등 건강체험부스 운영과 하와이 가상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건강드림투어’라는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여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답답함을 덜어드릴 수 있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해 매우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코로나 예방접종이 계획대로 진행중인 만큼 내년 어버이날에는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조성, 아름채 별관, 시니어클럽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노인복지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