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규투어 7년 차인 지한솔(25세)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한솔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다.
공동 2위 김민선과 박보겸(합계 4언더파)에 2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던 지한솔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2언더파를 쳐 최혜진과 함께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김해림도 공동 9위로 출발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소미는 첫날 이븐파를,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 박민지는 2오버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