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재산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상정보 수집·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시는 앞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협업기능별 실무반을 편성하고 협업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유관기관·민간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 유기적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어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흘곶지구 등 재해우려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사전점검을 마쳤다.
또한 지난 4월 행안부, 국토부 등 6개 부처가 주관한 ‘2021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재차 점검했으며,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 사전 대비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재난상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철저한 사전대비와 상황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