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안도서관은 특색 있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반려동물’을 주제로 정했으며, 동물 포토존, 반려동물 서가, 테마 도서 전시회, 인문학 강연회, 동아리를 운영한다.
하안도서관은 1층 커뮤니티 공간에 포토존과 반려동물 도서 전시 서가를 마련했다. 포토존은 주말마다 사진 찍는 유아들로 북적이는 등 시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시서가 도서는 열람만 가능하고 대출이 가능한 도서는 2층 종합자료실 별도 코너에 마련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주제 도서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동아리를 모집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동아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하안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반려동물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 및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책을 매개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과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동물보호 조례 제정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등록제 시범사업 및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