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지역 청년 창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민 해결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지역 청년창업인들의 머리를 맞댔다.
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인과 함께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주제로 청년 창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관내 만19∼39세 이하 중소기업 청년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는 청년창업인의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시 청년 창업정책, 창업 공간 및 제품 전시공간 마련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또 청년 창업인과 청년기업에 채용된 청년 주거 문제 등과 관련된 정책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
관내 청년창업기업 수는 2018년 30곳에서 2020년 83곳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청년창업인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창업보육지원, 공공판로개척 및 청년 창업문화확산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청년대표 여러분이 창업을 꿈꾸는 후배 청년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세종시도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