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민 최정범 씨가 지난 14일, 1일 명예청년시장으로 활동했다.
최정범 명예청년시장은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위촉패를 수여받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전에는 평소 관심분야였던 맑은물사업소, 환경사업소 일반현황과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함께 두 곳의 사업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정범 명예청년시장은 맑은물 사업소를 둘러보며 “과천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품질의 물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얼마나 많은노력을 하는지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 또한 수돗물이 깨끗하다는 것에 대한 확신, 믿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사업소에서는 녹조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 제거를 위해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며, 양재천 나아가 한강과 바다까지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고도화된 하수처리 공정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정범 명예청년시장은 “과천시를 위해서 관계 공무원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청년, 시민들도 다양한 시정참여 활동을 통해 시정에 대해 이해하고, 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기회를 주신 과천시장과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는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제언 수렴 및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일 명예 청년시장’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3월, 5명의 청년명예시장을 선정했으며 4월부터 매달 하룻동안 명예청년시장이 돌아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