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코로나19,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소독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손소독기 설치비용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해당되며, 이 중 세종시에 영업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설치비용은 손소독기 금액의 70%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사업예산 1,500만 원을 고려해 50여 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로 기간 내 신청자에 한해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영세업소 우선 지원을 원칙으로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개별 공지하고, 지원금은 손소독기 설치 후 신청순서에 따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접객영업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등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경계 또는 심각단계)가 발령된 경우 해당 영업장에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용품·장치를 갖춰야 한다.
시 보건정책과장은 “손소독기 설치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식당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