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시장인 KSM(KRX Startup Market) 등록추천 기관에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KSM은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로 2016. 11. 14.에 개설되었으며, KSM등록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자금조달 지원, 홍보 지원, 멘토링 서비스, 맞춤형 교육·컨설팅, 스타트업 주식거래 지원, 코넥스 상장특례가 있다.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서 '공간,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네트워크' 6가지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KSM등록 추천기관은 정책금융기관, 중기특화증권사 등 19개사였으며, 이번에 진흥원은 기초지자체 최초로 KSM등록 추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과 연계하여 투자자금 회수 및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 진흥원은 예비 상장 기업을 발굴하여 코스닥 등 증시상장을 지원하는‘기업공개(IPO) 유망기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으며, KSM 등록추천을 통하여 지속적인 단계별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금 회수 및 상장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KSM에 진흥원이 등록 추천기관으로 지정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성남의 우수한 기업들이 증권시장 상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아시아실리콘밸리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