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25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1단 1도 책임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경모 연무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단체장 11명이 참석해 쓰레기 문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으며, 단체별로 무단투기 상습지역이 밀집한 도로를 맡아 책임지고 관리할 것을 결의했다.
‘1단 1도 책임제’란 무단투기 상습지역이 위치한 도로를 단체별로 배정한 제도로서, 지정된 지역을 주·야간 수시로 순찰하며 무단투기 쓰레기 정비 및 감시,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계도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적발한 후 관련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정 위원장은 “동에서 매번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 깨끗한 연무동을 만들기 위해 우리 단체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기남 연무동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단체장님들 덕분에 연무동이 나날이 깨끗해지고 있다”며, “이웃에게 큰 고통을 주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단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