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1인 가구·점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범죄예방 ‘안심벨’ 설치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2천명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심벨 지원은 안산시가 경기도 및 안산단원경찰서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가정 또는 점포에 안심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안심벨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택배로 안심벨을 받게 되며, 동봉된 설명서에 따라 스마트폰 안심벨 앱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올해 안심벨 보급 사업을 통해 기존 2차에 걸쳐 모집한 1천개를 포함해 모두 3천개의 안심벨을 보급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한 실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