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호·고성재)가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장애인가구 등을 위해 ‘사랑의 국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형편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영양이 풍부한 사골국, 한우무국, 소고기미역국, 황태국 등을 직접 끓여 저소득 50가구에 배달할 예정이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총 30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제4기 협의체를 출범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외식상품권지원, 후원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성재 민간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국을 드시고, 코로나로 위축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호 장군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 국배달 사업을 계기로 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