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만남실에서 국민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제5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미동 167-1번지에 공동주택 95세대와 마을주차장 50면을 지상2층~13층으로 건립하는 공동사업으로, 부천시 원도심의 극심한 주차공간 부족지역인 원미동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게 되어 주민들의 오랜 불편사항을 해결하게 됐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사업은 정비조합이 사용하지 않는 지하2층 부분의 토지를 제공하고 부천시는 건립비를 부담하여 토지사용 극대화 및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시와 시민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1호 부천여월LH참여형(85면), 제2호 삼협연립3차(50면)는 올 9월 착공 예정이다.
제3호 부촌3차A외(80면), 제4호 춘의동 126-1 일원(56면)은 22년 착공으로 제5호 국민연립까지 마을주차장이 준공되면 공영주차장 총 321면을 확보해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시와 시민이 함께 지역주민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 감소로 시민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 추진 시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 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