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광명시는 오는 6월 말까지를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월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전년도 이월체납액은 238억 원이며, 4월말 기준 올해 정리목표액 93억의 약 65%인 60억여 원을 징수했다. 시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액 14억 원 징수를 목표로 체납차량 공매 처분,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남은 이월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현황조사 및 체납징수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적극적인 결손처분 및 분납유도로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담구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신속한 채권확보와 현장과 연계한 징수 활동으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