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지난 4월9일부터 한 달 여간 진행했던 ‘광명시 SNS 안양천 사진 공모전’ 에 출품된 총 637건의 응모작 중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명시 최고의 코로나19 방역쉼터인 안양천의 새롭게 바뀐 모습과 자연경관·야경 등 누구나 가보고 싶은 안양천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응모 작품에는 시민들이 느끼고 바라본 새롭게 조성한 안양천의 ‘야간경관 조명과 조형물, 기형도 시인의 빛을 담은 시화비, 아이와 어른이 동심으로 뛰어놀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 존’ 등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안양천의 쉼터 공간이 여러 각도로 담겨있었다.
시는 최종적으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9점을 각각 선정했으며,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6월 으뜸 광명시민 시상식에서 상장과 총 2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입선 5만원).
특히, 금상의 영예를 안은 김용철 씨의 ‘레인보우’는 새로 설치된 안양천 경관조명을 비오는 날의 반영을 통해 다채로운 색을 표현해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공모전 수상작은 앞으로 시정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금·은·동 수상작 6점은 올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순회 전시(시청~광명동굴, 13개소)하고 있는 '꽃·빛·시 안양천을 품다 사진전'에 6월부터 추가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서울·경기 7개 시·구(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군포시, 의왕시, 안양시)와 지난 5월 11일 ‘서울-경기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안양천 종합계획 수립 및 안양천 벚꽃·장미 백리길 조성, 안양천 벨트 축제’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등 안양천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