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대원동은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대원동 관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등 50가구에 건강 밑반찬 3종 세트(소불고기, 오이깍두기, 마늘쫑건새우볶음)를 준비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28일 전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들께 매월 1회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과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들께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밑반찬 3종 세트(소불고기, 오이깍두기, 마늘쫑건새우볶음)를 정성스레 준비해 당일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음식하기가 번거롭고 힘들어 끼니를 잘 챙기지 않았는데, 이렇게 반찬을 푸짐하게 만들어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인환 공동위원장은 “코로나 19상황에 더욱 어려움을 겪으셨을 어르신들께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아침부터 손수 정성스럽게 반찬들을 만들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대원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