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은 5월 27일 저녁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이익 우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 시장은 “산업화·도시화 문제를 지역공동체의 협동정신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의 역할은 무척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작은 동아리의 활동이 밑거름이 돼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제3섹터의 영역이 중요하고 각각의 영역과 영역을 연결해야 한다. 민간영역에서의 자발적 노력과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민간분야의 창의성과 유연한 사고 등이 행정에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 공간 마련의 어려움과 청년정책 지원이 끝난 후 자립하기 힘든 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했다.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는 공공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군포시민들로 구성된 학습 모임으로,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군포시가 소통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장과의 소통의 장’ 프로그램 차원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