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안산시교육지원청과 관내 민간 치과의료기관이 협력해 초등 4·5학년, 10~11세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치아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구강위생검사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파노라마 촬영 ▲치석제거 ▲치아홈메우기 시술 등 추가적인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치과주치의 서비스는 안산시와 협력한 80개의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덴티아이 앱이나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덴티아이 모바일 앱을 내려 받아, 온라인 구강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보건교육을 이수하고 치과주치의 지정 병원 전화 예약(필수) 후 칫솔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의 치아우식 경험률 및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평생 구강 건강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