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1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단에 의해 공약이행 제출 자료와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 및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공약이행 ▲2020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까지 총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등급을 달성하였다.
특히, 주기적으로 자체평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여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렇게 시민들이 공약내용과 이행여부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게 공개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열린 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돼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
민선 7기 김종천 시장이 제시한 총 97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93%의 사업이 순항중이며, 2021년 현재 66개의 사업은 이미 완료되어 68.04%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