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2일 공동주택 종사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안산시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안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안산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안산지부,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 이웃 안산·시흥경비노동자 모임 등 4개 단체가 참석했다.
공동선언은 ▲근로기준법 준수 ▲고용안정 ▲휴게시간 보장 ▲휴게 공간 마련 ▲인격적 대우 ▲지원과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 향후 안산시 관내 아파트 119개소와 모두 공동 선언을 추진해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공동주택 종사자에 대한 폭언과 폭력, 부당한 갑질이 없는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