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대부동 ‘유리섬마을’의 배수로를 신설·교체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바닷가에 접한 유리섬마을은 11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유량에 비해 배수로 규격이 작고 굽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우수가 역류하는 현상으로 인해 배수로 개선을 요청하는 지역 민원이 발생해왔다.
해당 배수구간은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한 사유지로 공사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단원구는 적극적으로 토지소유자를 설득해 9천5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을 추진해 배수로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단원구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해 자연재해 불안함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