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자 없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주인없는 노후간판 정비 2차’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1차 정비사업은 4월 중 접수를 받아 철거대상 간판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5건의 간판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정비사업은 8월 말까지 간판철거를 완료할 방침이다.
주인없는 간판정비 2차 사업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영통구청 건축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건물소유자, 간판관계자 등이 철거 신청서와 건물주(토지주)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통구는 7월 중에 현장을 확인 후 안전위험도 등에 따라 철거대상 간판을 선정하고 전문 간판철거 업체에 위탁하여 순차적으로 무상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을 대비하여 간판관리자 없이 장기간 방치되어 위험에 노출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