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외부활동에 더 힘들어 하고 있는 대상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과자 작품 만들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만6세 이상 드림스타트 아동 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2가지(과자 집, 과자 자동차) 체험키트 중 아동이 원하는 키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였으며, 영상강의를 보고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마친 아동들은“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속 집을 상상해 본 적 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되니 매우 좋았다.”,“자유롭게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고, 작품이 돼서 재밌고 흥미로웠다.”는 등 평소 체험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체험과정에서 부모님과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표현하는 것 등 체험프로그램이 아동에게 주는 장점들이 많이 있다.”면서“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진행했던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나,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취약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비대면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