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울주군)은 4일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덴탈마스크 300만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서범수 국회의원, 아비다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김광호 명예총영사, 정동열 JDL 메디칼 부회장, 전봉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 이상 발생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고통받는 방글라데시 국민들을 위로하고 방역 및 개인 위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게 되었다.
특히 JDL 메디칼이 기부물량으로 최대 수준인 덴탈마스크 300만장 조달을 결정하고 서범수 의원이 발빠르게 방글라데시 대사와 협의하게 되면서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대유행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서 의원은 “전세계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특히 방글라데시에서는 하루 평균 17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가급적 많은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마스크 전달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의원은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모쪼록 오늘 행사를 위해 기부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300만장의 마스크를 통크게 지원하신 JDL 메디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