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전철 시청·용인대역사에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개선을 위한 ‘기부정원’을 만들었다.
백 시장은 지난 5일 시청·용인대역사에서 자원봉사자 및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전문봉사자 등 50여 명과 함께 흙을 옮기고 식물을 심으며 기부정원을 설치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기부정원은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용인시 자원봉사센터가 ‘2021 경기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시청·용인대역사 내에 화단을 조성해 심신 안정과 휴식에 도움을 주는 녹색 식물들을 가득 심었다.
앞으로 기부정원은 시민들이 기부한 식물들로 꾸며갈 계획이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 시장은 “이번에 조성된 기부정원이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정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식물기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