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앱을 제작?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인‘가치 함께 도서관’의 모바일 앱 버전이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가치함께 도서관’의 이용 제한과 함께 치매 정보에 대한 접근성 또한 저하됐다. 이에 비대면으로 활용도 높은 매체를 통한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앱을 개발?출시하게 됐다.
‘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가능한 공공도서관 내에 별도로 설치 된 '치매정보코너'로, 인천시 관내 공공도서관 12곳 운영 중이다.
전 연령대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치매 관련 간행물뿐만 아니라 인천의 치매소식을 담은 소식지‘소복소복’, 국가치매관리사업 정보 등을 이북(e-book)형태로 제공하며, 치매 관련 궁금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및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한 1:1 상담도 지원한다.
이용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 검색창에 ‘치매북스’를 검색하고 앱을 설치하면 된다.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앱 출시에 맞춰 6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인천광역치매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인증샷을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지난해부터 노인인구수가 전체인구의 14%가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이로 인해 치매환자수도 동반상승하면서 이용의 편의를 고려해 치매센터 등 치매관련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APP)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하며“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앱을 설치해 치매에 대한 정보도 얻고, 커피한잔의 소소한 기쁨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