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북적북적 다자녀 사진 뽐내기’사진전이 안양시청에서 열린다.
안양시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양성평등 및 가족화합을 위해 마련한 다자녀사진전은 7일 시청사 1층 로비를 시작으로 14일 동안구청, 21일 만안구청 민원실에서 5일씩 일주일 간격으로 연이어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3자녀 이상을 둔 가족과 3대가 함께 모여 사는 가정이 주인공이다.
시는 지난 5월 이와 같은 가족을 대상으로 사진을 공모해 25점을 신청받아 전시회를 갖게 됐다.
25점의 작품들은 테마별로 전시된다. 다자녀 우애가 18작, 행복한 대가족이 5작, 아빠 육아참여 2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와 다양한 포즈를 취한 각각의 사진 속에는 진한 행복이 묻어있음을 느끼게 한다.
첫날인 7일 전시회장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쳐다만 봐도 가족의 화목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며,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코로나19의 갑갑함에서 잠시 벗어나 사진을 통해 힐링하고,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출산 대응 민·관협력체로 저출산정책위원회 및 저출산대책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인터레스트 지원 사업),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출산장려 시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