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시민들과의 정책공론화 차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제안 가능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6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구글 폼으로 제출하거나 사업명,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서는 100인위원회와 담당부서간의 협의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한 후, 올 하반기 안에 정책공론장을 개최해 최종 제안을 확정해서 군포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군포시 민관 협치기구인 100인위원회 공론화분과에서 지난 10개월 간 주제와 방법, 시기 등 전 과정을 직접 논의하고 100인위원회 각 분과위원회와 소위원회의 협업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책공론장을 통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정책을 군포시가 이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포시 신청하 자치분권과장은 “시민이 직접 시민에게 묻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시의 정책에 반영하는 만큼, 좋은 제안들이 접수돼 민관협치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100인위원회는 한대희 군포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한 시장은 최근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에서 100인위원회를 설치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민관협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분권자치강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