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여름철에 발생하는 태풍,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절기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아동양육시설인 명륜보육원, 그룹홈 희망의 집,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등 총 16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 하절기 자연재해대비 준비상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여름철 급식위생관리 실태 ▲아동복지시설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 등 10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에 따라 6월 11일까지 각 시설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결과를 토대로 6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에서 민·관 합동으로 시설 내 전기·가스·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에서는 안전관리계획수립, 안전관리자 교육, 급식위생관리, 감염병 관리대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단순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하고 시설 보완 또는 개·보수 등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일정 기한을 두고 시설을 개선토록 보완·조치사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하절기 아동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감염병 관리대책 및 급식위생 관리상태 등을 비롯해 전기, 가스,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으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아동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