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11월까지 관내 집단급식소 203개소에 대해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위생점검 및 식중독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집단급식소는 1회 조리한 음식으로 다수가 취식하고 급식한다는 점에서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환경이라 예방관리가 필수적이다.
구는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144시간 이상 보관 준수여부 ▲개인위생관리·건강진단실시여부 ▲식재료 적정 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등이며, 도마·칼 등 조리도구 등도 휴대용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현장 계측을 실시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식재료 입고부터 최종배식 단계까지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등을 진단·평가하고 현장실정을 고려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시행한다.
단원구 관계자는 “단순 일회성 점검이 아닌 위생불량 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 시킬 계획”이라며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