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0일, 관내 미얀마 외국인 근로자쉼터 ‘아워홈’에 마스크 500매, 라면 5박스, 반찬 4팩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전달은 군부 쿠데타 이후 어려워진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으로 고국 방문이 힘들어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식 쉼터장은 “고국에 있는 가족들 걱정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기꺼이 후원물품을 나눠주신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미얀마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쉼터로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업장을 옮기거나 병원 치료가 필요해 사업장을 떠나게 되는 경우, 다음 사업장에 연계되는 기간 동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