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15일 인천대에서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와‘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남춘 시장과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를 통한‘환경특별시 인천’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캠퍼스 조성’ ▲ 교수, 학생, 직원, 입점업체 등 인천대 구성원 대상 교육 및 홍보 ▲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환경특별시 인천’조성을 위한 인천지역 공공기관·민간기업·종교계·교육계, 여성계 등 각계의 지속적인 참여로 시의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시책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대가 함께함으로써 시의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쓰레기 감량 시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61개 공공기관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비롯하여,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학생 및 일반인 대상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 시민참여 이벤트 ‘줄여쓰! 학교대항전’·‘플렉쓰 제로’·‘페트박스 챌린지’등, 자원순환사회 실현과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시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박종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 첫 발걸음으로 시의 최대 역점 사업 중 하나인‘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참여를 결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인천대가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 지역 국립대로서 받고 있는 시민의 관심에 부응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1일(금)‘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통해‘화이트 바이오산업’육성 기지의 초석을 놓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히며, “인천대가 바이오산업 전략 중심에 서서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큰 역할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