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민선 7기 화성시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자 17일 국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철모 화성시장, 임종철 부시장, 실·국·소·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성과와 현안사업을 공유,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3년간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을 실현하고자 ▲지역회의와 주민자치회 등 참여민주주의 모델 마련 ▲수도권 최초 무상교통 도입 ▲화성국제테마파크와 동탄 트램 등 주민 숙원사업 본격 추진 등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선 7기 절반 이상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지방자치 경쟁력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재정자립도 58.4%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 도시를 구성하는 평균 연령도 37.6세로 경기도 내 가장 젊은 도시로써 손꼽히고 있음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화성형 그린뉴딜 역시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각 부서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는데도 공감했다.
시는 올 초 한국수자원공사와 송산그린시티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천450억 원을 투입해 양감면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우리 시만의 도시정체성 확립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