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는 18일 시청 보육아동과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i길벗과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위·수탁 기간은 5년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7월 중 정자1동행정복지센터(장안구 정자로)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면적은 130㎡, 정원은 26명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수탁기관을 공모했고, 6월 8일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응모 법인·단체의 시설 운영·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한 후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12호점을 개소하고, 2022년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자녀 돌봄 기관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