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신설되는 송부동 주민자치회 위원 40명을 지난 6월 18일 선정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돼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네이버 폼, 이메일, 팩스, 행정복지센터(군포2동, 대야동) 방문 등 대면과 비대면의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한 결과 주민 84명이 신청했다.
특히 기존 동들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연령대가 주로 50대 이상인 것에 비해, 송부동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는 40대가 주 연령층으로 송부동을 구성하는 부곡·송정지구 젊은 주민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이로써 관내 12개 동(신설 송부동 포함)가운데 7개 동의 주민자치회 구성을 마쳤으며, 군포2동 등 나머지 5동은 내년 초까지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청하 자치분권과장은 “주민자치회가 동의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권한을 갖춘 실질적인 주민대표기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분들도 주민자치회 분과활동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되는 송부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