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21일, 관내 영화어린이공원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땅따먹기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전래노리맘’은 놀이터에서 주민들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만들어진 마을공동체로, 4년째 영화동 아이들의 놀이를 책임지고 있다. 평범한 주민이던 전래놀이 활동가 운영진은 현재는 모두 전래놀이 활동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가가 되었다.
오는 24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손 페인팅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 활동도 계획 중이다.
전래놀이 활동가 송명희 위원은 “아이들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바닥에 전래놀이 그림을 그려봤다. 다양한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제박 영화동장은 “다양한 놀 거리와 이벤트가 있는 영화전래노리맘의 활동을 잘 모르는 주민이 많다. 앞으로 동에서는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