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6개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특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특성화고에서 변화된 취업 트렌드에 맞춘 취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일일 진로특강을 지원하며, 특히 특정 분야의 인재 발굴과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계 고등학교 취지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9회 619명이 참여한 특강은 코로나19로 등교와 온라인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주제로 강의식 집단 교육 또는 활동 위주의 소집단 교육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됐다.
세부 특강 프로그램은 ▲AI 면접 스킬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일자리 변화에 따른 취업트렌드 ▲직장 예절 ▲NCS 공기업 채용 프로세스 이해 ▲취업포털을 활용한 채용시장 접근방법 ▲면접관의 이해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응력 향상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2017년부터 관내 특성화고 6개교 ▲경일관광경영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경기모바일과학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안산공업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에 3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정·전담하고 학생들에게 1대 1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높은 취업성과와 만족도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위해 준비 중인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 특강’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2학년을 대상으로 2차 수요조사를 받고 있다”며 “지속적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