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9일, 만석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1 우리동네 달보기 별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낭송과 버스킹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은 잔디광장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을 수시로 소독하고 참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거리유지 등을 강조하며 방역 관리에 힘썼다.
주민들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별의 모습을 관찰했는데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덕분에 목성 및 토성까지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천문학회 전문가가 들려주는 ‘우주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는 주민들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가까운 동네 공원에서 달과 별을 관찰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부암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정자1동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관하고, 솔향기사랑채 및 통감자마을신문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