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그림책 사랑꾼들, 도서관에서 만나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대상을 다양화했다. 먼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의 ‘지은 작가와의 만남’이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와 함께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 선정 사업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7, 8월 총 10회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슬기로운 미디어 활용법을 알려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림책을 토대로 3D펜 등 창작 도구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을 하는 ‘그림책, 우리를 날게 하다’도 개설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 선정 사업인 ‘독서 아카데미’를 내달 7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 산업, 작가에 대해 15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동아리 결성을 하는 등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향한다.
또한,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싹(ssac)’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 부장은 “책 읽기와 연관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강의 내용 및 접수 안내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및 수원시 도서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
한편, 도서관 전체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내달 1일 재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이용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