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지난 15·17일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온라인플랫폼(ZOOM)을 통해 부모 심리특강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부모심리특강에서 올해는 ▲스마트폰 중독 ▲학습-진로 ▲감정코칭 ▲학교폭력 ▲부모힐링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 ▲부모자녀의 갈등 ▲인성 등의 다양한 맞춤형 주제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부모들이 궁금한 다양한 청소년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15일 열린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의 강의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에서는 ‘아동·청소년기의 경험과 선택이 두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스마트기기 대신 요리, 운동, 보드게임, 독서낭독, 토론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진행된 2강 ‘감정코칭 자녀양육 대화법’ 강의에서는 조병은 마음과 감정 연구소장이 가족치료 전문가 가트만 박사가 개발한 뇌와 감정, 행동 간의 연관성을 통한 자녀지도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대화의 기술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학부모의 호응이 높아 강의 이후에도 교육정보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보고, 미소 짓고, 말을 받아 주며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부모의 태도가 자녀의 마음을 건강하고 밝게 자라게 한다”며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부모의 긍정적인 태도와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