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연성동 행복플러스 사랑의 우편함’ 사업을 진행했다.
‘연성동 행복플러스 사랑의 우편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특화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실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세대별 우편함에 복지위기가구 도움요청 리플릿을 비치하는 내용이다.
이날 때이른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한 위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하중동 일대 저소득 원룸과 다세대 주택 등 500세대 우편함에 리플릿을 비치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어려움과 더불어 1인가구등의 증가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많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 역할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인 만큼,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공공위원장은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발굴되었다”며 “앞으로도 발굴과 더불어 발굴된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위해 연성동 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광석동 자연마을 일대 주민 58가구에 대해 행정 및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욕구에 맞는 맞춤형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말까지 광석동 일대 거주 주민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