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중앙동(동장 신선교)은 지난 2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창부)와 새마을 부녀회(회장 심옥자)가 부산동에 소재한 감자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씨감자를 심은 이후 틈틈이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를 주며 감자가 잘 자라도록 정성을 들여 이날 50상자에 달하는 감자를 수확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및 부녀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8개 단체에 소속된 30여 명의 회원들이 감자수확 활동에 참여해 부지런히 일손을 도왔다.
최창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심옥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바쁜 일상가운데 틈틈이 돌보아 온 감자들이 알차게 자라줘서 뿌듯하고 다행스럽다.”며“항상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더해주시는 모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첫 농사의 수확이 잘 이루어져서, 2021년 우리 중앙동민들이 하시는 모든 일들도 잘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땀과 정성으로 실천하는 이웃사랑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은 반찬지원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