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 중원구는 6월 25일 오후 2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중원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공적 지원을 받기 위한 여건을 조성해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마련된 민관 협치의 사업이다.
중원구는 이번 사업 총괄 및 대상자 지원을 담당하며,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에서는 주민 홍보 및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을 지원한다.
세부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 주민등록 말소된 사람에게 안정적 공적 지원을 위한 재등록 과태료를 지원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가구에 의료기관 초진 외래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창욱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원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함께 행복한 중원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