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25일 여성이나 고령 농업인 1700명에 미끄러짐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작업 안전화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중 미끄러짐이나 넘어짐으로 인해 근골격계 손상을 입는 농업인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이 신발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15년 개발한 것으로 농로나 밭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이 설계되어 있고, 신발 끈이 잘 풀리지 않아 끈을 밟고 넘어지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화 보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영농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