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더 늦기 전에’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관 수영장 입구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지난 3월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참여한‘더 늦기 전에’릴레이 캠페인은 자연분해가 어려운 아이스팩의 재사용 촉진을 위해 시작됐다. 아이스팩 충전재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로 이뤄져있어 폐기 시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의왕도시공사는 2050 탄소중립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생활실천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수거함을 설치하여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수거함에 모인 아이스팩은 동 주민센터로 전달되어 세척 및 소독 단계를 거쳐 시장, 유통업체, 식당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재사용된다. 종이 및 플라스틱 재질, 오염상태의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이를 제외한 젤타입의 아이스팩을 수거한다.
의왕도시공사는 자원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해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더 많은 시설에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