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관내 마을기업 오산로컬협동조합이 꿈방울 주말농장에서 직접 심고 캐낸 감자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전했다.
오산로컬협동조합은 지난 3월 27일 지곶동에 1,624㎡의 농장을 조성해 감자를 경작했다.
이날 사랑의 감자나눔 행사에는 오산시의회 김영희 부의장을 비롯해 김명철, 이상복, 이성혁, 한은경 의원과 오산시 심흥선 경제문화국장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수확한 질 좋고 알찬 감자 100박스를 희망복지과와 세마동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오산로컬협동조합은 오산시 유일의 로컬식품 매장으로 지역의 소농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계선 이사장은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일구는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