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지역위원장)은 2일,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등학교와 수지구 죽전1동 대지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건립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전환하여 미래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 316개 학교가 신청했고, 총 112개교(2021년 70개교, 2022년 42개교)가 사업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구성초는 1966년 건축된 교사 1호동이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건물로 선정됐다. 구성초는 인근에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이 예정돼 있어 이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으로 지역 발전에 맞춘 미래학교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지초는 학부모,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확인된 곳으로 50년 된 노후건물인 교사 1호동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되어 미래형 학습공간 구축이 가능해졌다.
구성초와 대지초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학교 구성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전기획 단계를 거쳐, 2023~2024년 첨단학교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탄희 의원은 “용인정 내 40년 이상 노후학교 두 곳 모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학생 중심의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첨단 기술을 구현한 교실에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미래학교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