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수도권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7월 3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관내 취약시설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이 장마시작과 함께 지난 3일과 4일에 수도권 집중호우를 예보함에 따라 한대희 시장은 당초 민선7기 3주년 행사 일환으로 예정된 현장시장실 등 일체의 행사를 취소하고 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호우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시 피해가 예상되는 애자교, 마벨교 인근 안양천과 하상도로를 살펴보았다. 또한 산본 중앙공원 도로 측구에 설치된 빗물받이 뚜껑을 개방하여 내부를 점검하는 한편 하수관로 준설 및 관로상태도 CCTV로 점검하였다.
한대희 시장은 “주말 현장시장실 운영을 취소하게되어 아쉽지만 시민안전이 우선”이라며 “집중호우는 물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5월 15일부터 5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피해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재해위험구역을 발굴하고 공무원과 민간인을 지정해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