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여성회관(운영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관내 맞벌이·일하는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찾아가는 워라밸 런치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부천시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 해소와 초등자녀의 건강증진을 위한 일·생활균형지원 시범사업으로 2차에 걸쳐 운영됐다.
사업 추진에 따른 만족도 조사 결과 100%가‘만족’으로 응답하였고, 97%가 워킹부모의 일·생활균형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며 워킹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워킹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찾아가는 워라밸 런치박스’ 신청 대상은 건강보험료 가구합산액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부모(맞벌이·한부모 가정)이며,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이메일(bwyf0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런치박스 제공 기간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최대 20회까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자녀 수·자녀 학년을 종합하여 선정한다. 런치박스 참여가정 모집 기간은 오는 8일 오후 3시까지이며 신청자 미달 시 추가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